2025년 현재 아이디스는 AI·클라우드·IoT를 내세우며 “지능형 CCTV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지만, 실적과 주가, 그리고 그룹 차원의 투자 성과를 냉정하게 들여다보면 기대와 현실의 괴리가 적지 않다. [본문 중에서]
2025년 현재 아이디스는 AI·클라우드·IoT를 내세우며 “지능형 CCTV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지만, 실적과 주가, 그리고 그룹 차원의 투자 성과를 냉정하게 들여다보면 기대와 현실의 괴리가 적지 않다. [본문 중에서]

아이디스(대표이사 김영달)는 1997년 설립된 영상보안 전문업체로, 네트워크 카메라·NVR·VMS 등을 중심으로 한 토털 CCTV 솔루션을 제공하며 2011년 9월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미국·유럽·중동을 포함한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38% 이상으로 글로벌 비중이 큰 편이다.

2020년대 들어 정부의 공공 CCTV 고도화 정책과 민간 무인점포 확산에 힘입어 성장 스토리를 쌓아왔지만, 2024~2025년에는 성장세가 완만해지며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2025년 현재 아이디스는 AI·클라우드·IoT를 내세우며 “지능형 CCTV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지만, 실적과 주가, 그리고 그룹 차원의 투자 성과를 냉정하게 들여다보면 기대와 현실의 괴리가 적지 않다.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증가율은 11.8%에 그친 반면, 당기순이익은 44.9% 급감해 질적인 성장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여기에 2023년 인수한 AI·소프트웨어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과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지연까지 겹치며, ‘AI 보안 수혜주’로서의 프리미엄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수익성 방어 실패... 신규 사업 확장 비용 부담에 실적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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