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콤의 향후 매출액을 예측할 수 있는 수주 총액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데, 2023년에는 2,247억 원이었던 수주 총액이 2024년에는 1,880억 원으로 감소했다. 게다가 2025년의 반기 기준 총액도 1,279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불안정한 코콤의 수주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본문 중에서]
코콤의 향후 매출액을 예측할 수 있는 수주 총액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데, 2023년에는 2,247억 원이었던 수주 총액이 2024년에는 1,880억 원으로 감소했다. 게다가 2025년의 반기 기준 총액도 1,279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불안정한 코콤의 수주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본문 중에서]

코콤(대표이사 고진호)은 1980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스마트홈 시스템(IoT/홈 네트워크 시스템), 도어폰, CCTV 사업 등을 영위하는 전자 통신기기 전문 회사로, 1997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코콤의 지배구조는 관계사인 한세전자가 최대 주주이며, 창업주인 고성욱 회장이 2대 주주로 지분 16.3%를 보유하고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소액주주 비중은 31.% 수준에 불과하기에 투명한 경영 감시 체계와 견제 장치에 대한 부재가 지적받고 있다.

코콤은 기술 중심의 통신·보안 기기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나, 최근에는 수주 실적이 하락하며 매출액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영업이익률이 3%대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순이익률은 그보다 더 낮은 2%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금융자산 평가손실이 지난해 동기 대비 3배가량 커졌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단기적인 이익 창출을 노린 투자 활동이 오히려 수익률을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지자, 코콤의 재무 운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코콤의 임원 구성을 살펴보면, 15명의 임원 모두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성별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적고, 유연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회사의 내부 관리가 매우 보수적이고 경직된 상황임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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