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과거부터 CEO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는 구조를 유지해 왔다. 이는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이사회가 경영진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본연의 역할을 약화시킬 위험이 크다. [본문 중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과거부터 CEO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는 구조를 유지해 왔다. 이는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이사회가 경영진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본연의 역할을 약화시킬 위험이 크다. [본문 중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허성,유석진 각자대표)는 코오롱그룹 계열의 복합 사업회사로, 최대주주는 ㈜코오롱 및 특수관계인이며 국민연금 등 기관도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은 산업자재(자동차용 소재·아라미드 등), 화학(페놀·석유수지·에폭시 등), 패션(코오롱스포츠 등 소비재 브랜드), 기타(골프장 운영 등)로 나뉘며 최근에는 첨단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이다.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5,000억 원대,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1조 2,585억 원, 영업이익 45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약화됐지만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개선세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화학에서 영업이익이 늘었으나 산업자재·패션 부문은 부진했고, 기타 부문은 흑자로 전환했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아라미드 회복 지연 등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CEO 겸직·승계 불확실성… 투자자 외면 부르는 코오롱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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