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컴퍼니는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익성 회복은 여전히 더딘 흐름을 보인다. 배우 매니지먼트 중심에서 콘텐츠·IP(지식재산) 기반의 스튜디오형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며 ‘선투자형 성장 구조’로 접어든 만큼, 향후 투자 규모 확대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과 수익 회수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문 중에서]
아티스트컴퍼니는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익성 회복은 여전히 더딘 흐름을 보인다. 배우 매니지먼트 중심에서 콘텐츠·IP(지식재산) 기반의 스튜디오형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며 ‘선투자형 성장 구조’로 접어든 만큼, 향후 투자 규모 확대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과 수익 회수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문 중에서]

아티스트컴퍼니(대표이사 황경주)는 2010년 7월 디지털 마케팅 및 빅데이터 기반 광고 서비스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배우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 IP(지식재산)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이정재·정우성 등 배우들이 공동 설립자로 참여했으며, 현재 대표이사는 황경주 이사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익성 회복은 여전히 더딘 흐름을 보인다. 배우 매니지먼트 중심에서 콘텐츠·IP(지식재산) 기반의 스튜디오형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며 ‘선투자형 성장 구조’로 접어든 만큼, 향후 투자 규모 확대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과 수익 회수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생상품 효과로 일시적 흑자... 실질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

2025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132억 원에서 257억 원으로 94.7% 증가했다. 매출 규모만 보면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오히려 15억 원에서 24억 원으로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다소 개선됐으나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9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익 전환의 배경에는 영업 외 수익인 파생상품 평가이익의 급증이다. 해당 항목은 전년 동기 2억 원에서 76억 원으로 38배 증가했다. 하지만 해당 수익은 환율·금리·주가 등 시장 요인에 따른 일시적 평가이익으로 실질적 영업 실적이 아닌 외부 환경에 의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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