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 확장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에 설립된 치과용 임플란트 및 치과 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임플란트 제조 및 판매를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임플란트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 글로벌 점유율 3위에 올라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덴탈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로, 2023년 중 최규옥 전 대표와 특수관계자들이 보유하던 지분이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로 넘어가며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2024년 반기 기준 지분 83.6%를 보유하고 있다. 오스템은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23년 중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에 현지 법인 설립하며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은 21년 8,245억, 22년 1조 534억에 이어 23년엔 매출 1조 2,08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도 동기간 1,433억에서 2,428억 원까지 상승하였고 24년 상반기의 영업이익은 전년 상반기에 비해 230억 원 이상 줄어들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위해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상반기에는 브라질 3위의 임플란트 기업인 Implacil de Bortoli를 인수하고 조지아와 콜롬비아에 신규 법인 설립을 설립하면서 남미와 동유럽 시장에 대한 공략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생산 기반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24년 4월 천안에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259억 원 규모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였고 대금의 90%는 연내 지급 예정이다. 동월엔 펜실베이니아에 1,138만 달러 규모의 공장 증축 공사계약을 체결하였고 대부분의 공사대금은 연내 지출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4월에 25년 6월까지 송도에 사옥을 신축하는데에 약 654억 원 규모의 건설계약을 체결하였다. 연구개발을 위한 지출도 확대하고 있다. 21년 518억 원에서 22년 640억, 23년 681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성장 중... 하지만 부채와 유동성 관리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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