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중심의 매출 성장.. 특정 국가의 규제에 영향 받지 않으려면 글로벌 확장 필요

다만 이렇듯 매출과 판로가 확대됨에 따라 원재료 매입과 생산도 늘었는데, 이로 인해 재고자산이 쌓이고 있어 생산과 재고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21년 173억, 22년 244억 원 규모이던 재고는 23년 전년도의 두 배 이상인 502억 원으로 뛰어 올라 총자산에서 재고가...[본문 중에서]
다만 이렇듯 매출과 판로가 확대됨에 따라 원재료 매입과 생산도 늘었는데, 이로 인해 재고자산이 쌓이고 있어 생산과 재고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21년 173억, 22년 244억 원 규모이던 재고는 23년 전년도의 두 배 이상인 502억 원으로 뛰어 올라 총자산에서 재고가...[본문 중에서]

파마리서치는 2001년 설립되어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재생 바이오 제약회사로, PDRN 및 PN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연구, 제조, 판매하고 있다.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PDRN과 PN은 조직재생에 효능을 가지고 있는 자가 재생 촉진제로, 이를 통해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과 관절강 주사 콘쥬란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 파마리서치바이오를 통해선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7년 준공한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을 통해 수출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정상수 이사회 의장으로 24년 반기 기준 3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PN을 첨가하여 그 지속성을 향상시키는 특허를 등록하며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23년 파마리서치의 매출액은 2,610억 원으로 전년비 34% 증가했다. 22년에도 매출액은 전년비 26% 증가하면서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상반기의 매출액은 1,5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여 24년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파마리서치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의 전분야에서 매출 증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영업이익 또한 23년엔 전년비 40%, 24년 반기엔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하며 매출의 증가와 발맞춰 가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전체 매출액에서 발생하는 비율은 높아지고 있다. 21년부터 24년 반기까지 그 비율은 27.6%에서 36.4%로 올랐고 규모 또한 오름폭을 가파르게 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중국과 일본의 아시아 시장과 북미, 유럽으로의 확장을 진행 중이며, 화장품 해외수출은 주로 중국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시장은 규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분야로, 특히 중국의 규제 수준과 화장품 시장에서의 지대한 영향력, 무역 보복의 경험 등을 감안했을 때 정치적 이슈가 매출에 영향을 줄이기 위해 시장 다각화가 필요하다. 파마리서치는 23년 미국 법인 사무소를 열고 올해 유럽계 사모펀드 CVC로부터 2천 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또한 두바이 더마 박람회에서 리쥬란 제품군을 소개하는 등 아시아 외의 유럽과 북미, 중동으로의 글로벌 확장을 꾀하고 있다.

·빠른 성장에 따른 생산 관리와 의존도 줄이기 위한 다각화도 염두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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