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대표이사 안인주)는 2000년 설립된 국내 대표 핀테크 솔루션 기업으로, 본사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은행, 보험, 증권 등 다양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 기반의 뱅킹 시스템, 데이터 중개, 클라우드 서비스 등 맞춤형 핀테크 플랫폼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주요 매출은 풀뱅킹, 금융포탈, 오픈뱅킹 등 플랫폼 부문에서 발생하며, 솔루션(BIG, Orchestra, 보이스피싱방지 등)과 수수료(CMS, 빅데이터 중개, 해외송금)도 실적의 한 축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STO(증권형 토큰 발행)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ERP ‘파로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며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박민수 부회장 외 특별관계자 6인(28.9%)이며, 2025년 기준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업계 내 위상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외형 성장과 혁신의 이면에는 매출 성장 정체, 수익성 악화, 신사업의 불확실성, 규제 리스크 등 구조적 한계가 공존한다.
성장 정체와 수익성 악화
이 기사는 유료회원 전용기사입니다.
뉴스워커 인사이트는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는 서비스입니다.(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본 기사는 회원전용 기사로, 전체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가입하신 회원님께서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 [진단_핀테크기업 ③유라클] 'AI 기업’ 꿈꾸는 조준희 회장의 미래 승부수, 현실은 실적 급락·적자전환과 주가 불안... 비전은 있는데 이익이 없다
- [진단_핀테크기업 ②쿠콘] AI·글로벌 외치며 돌파구 찾는 김종현 대표, 현실은 수익성 둔화와 기술 불신
- [진단_B2C레저 ⑮여기어때컴퍼니] 정명훈號 여기어때, 실적은 착시·성장은 정체… 사모펀드 회수 전략에 흔들리는 경영
- [진단_지주회사 ②소노인터내셔널] 서준혁 회장, 소노인터내셔널 앞세워 티웨이 인수 강행… ‘투자 집중’ 속 내부통제 논란, 공정위·금융당국 ‘이중 감시’ 현실화
- [진단_전자부품 ⑧알로이스] 신정관 대표 체제의 알로이스, 실적 성장에도 순손실… 외형 성장 뒤에 가려진 순이익 적자와 투자 실패
- [진단_디지털보험 ①캐롯손해보험] 문효일號 캐롯손해보험, 보험수익 4,800억에도 재무지표는 '적자 고착'…한화에 흡수 소멸
- [진단_가전제품 ②신일전자] 신일전자, 선풍기 그 이상을 꿈꾸다… 계절 장사 한계 직면, 종합가전기업 도약 위한 성장 드라이브 가속
- [진단_운송물류 ③한진] 수익성 뒷걸음질 한진… 노삼석 號, 체질 개선 없이 투자만 늘렸다, 실속 없는 외형 확대 논란
- [진단_디지털보험 ②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대표 3년차, 손실 커져도 일단 디지털로… 신한금융의 부담으로 전락한 EZ손해보험
- [진단_애니메이션&엔터 ④손오공] 완구도 게임도 실패… 임범진 체제 손오공, 성장동력 잃고 관리종목 위기 직면
- [진단_핀테크기업 ⑤웹케시] 강원주 대표의 대전환 실험, 미래 비전 외치지만… 현실은 유동성 악화와 3년 연속 성장 정체
- [진단_애니메이션&엔터 ⑤애니플러스] 전승택 체제의 애니플러스, 외형만 키운 성장... 실적 반등에도 신뢰는 회복 못해
- [진단_디지털보험 ③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김영석의 교보라이프플래닛, 수익성 없이 자본만 탕진…모회사 의존 심화
- [진단_디지털보험 ④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의 확장 전략, 이익전환은 언제쯤?... 6배 늘어난 매출 뒤에 가려진 482억 적자, 비용 구조 개선 시급
- [진단_핀테크기업 ⑥클로봇] 김창구 대표의 공격적 확장, 클로봇에 남긴 건 ‘실속 없는 성장’… 외형만 키운 만성적자 구조 고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