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_의료AI ①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김정주, 이종훈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분자 진단 헬스케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2020년부터 발생한 코로나 진단키트 매출에 힘입어 2021년에는 총매출 2024억 원을 달성했으나 엔데믹으로의 전환과 함께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2023년에는 매출 하락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랩지노믹스는 클리아랩을 인수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팬데믹 속에서 급속도로 성장했던 랩지노믹스···엔데믹으로의 전환 이후에는 예견됐던 외형 축소
랩지노믹스는 분자 진단 헬스케어 기업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기점으로 하여 급속도로 성장했다. 2019년에는 331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코로나진단키트를 공급하기 시작한 2020년에는 총매출액이 1000억 원을 넘겼고 코로나진단키트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최고조로 올라갔던 2021년의 총매출은 2024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2022년부터는 진단키트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총매출도 자연히 감소했고 2023년에 이르러 총매출액은 731억 원에 그쳤다.
엔데믹 시기로 진입하면서 진단키트의 매출을 따라 외형도 같이 급격하게 축소되었으나 같은 시기에 성장한 진단 부문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일반 진단과 달리 분자 진단 및 유전자 검사 부문은 진단 제품의 매출과 같은 하락세를 보이나 내수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극단적으로 줄어든 영향이 크다. 현재 급격히 감소한 내수향 매출은 2023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해외 매출이 조금씩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코로나 관련 제품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여전히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상태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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