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미래가 예견되어 있는 듯하나 젠큐릭스의 수익 지표는 그다지 신통치 못한 상태며 당장 내년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받을 위험에 처했다. 매출액은 2023년을 기준으로 15.7억 원을 기록했던 2020년에 비해 65%가량 증가한 26억 원을 기록했으나 매출액 미달에 대한 관리종목 지정유예 기간이 올해에 종료되는 점을...[본문 중에서
 장밋빛 미래가 예견되어 있는 듯하나 젠큐릭스의 수익 지표는 그다지 신통치 못한 상태며 당장 내년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받을 위험에 처했다. 매출액은 2023년을 기준으로 15.7억 원을 기록했던 2020년에 비해 65%가량 증가한 26억 원을 기록했으나 매출액 미달에 대한 관리종목 지정유예 기간이 올해에 종료되는 점을...[본문 중에서

[뉴스워커 인사이트_진단 의료AI ⑤젠큐릭스] 체외 진단 전문 기업 젠큐릭스(조상래 대표)는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암을 표적으로 하는 분자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유방암 예후 예측을 위한 진스웰 BCT와 폐암 환자를 위한 진스웰 ddEGFR 돌연변이 검사가 있다.

상장한지 햇수로 5년이 되면서 불안정한 재무로 인해 관리종목 지정 위험성이 커져 추가적인 외부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커져 잇따른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는 한편 AI 암 진단 기업인 딥바이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여 미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암을 겨냥한 첨단 기술로 체외 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한 젠큐릭스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후 기술성 평가를 거쳐 2020년에 코스닥시장으로 특례상장한 젠큐릭스는 인체로부터 채취된 대상물을 이용하는 체외 진단 중 암을 표적으로 하는 분자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분자 진단은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는 병원체나 세포의 유전물질을 검출하여 분석하는 방법으로 암이나 유전질환 등에 활용되는 첨단 기술 분야다.

암 진단 검사는 크게 암 확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적의 치료방법 결정을 위한 선별검사와 미확진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 발생 유무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로 분류하며 젠큐릭스는 선별검사를 대상으로 한 제품을 공급한다. 생산하는 제품으로는 유방암 예후를 예측하는 진스웰 BCT와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스웰 ddEGFR 돌연변이 검사가 있다. 한때 매출에 크게 기여했던 코로나 진단 키트는 2021년 이후로 판매를 중단했으며 2024년 전반기말을 기준으로 진스웰 BCT은 19,200테스트, 진스웰 ddEGFR 돌연변이 검사는 86,400테스트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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