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양 노을 대표
임찬양 노을 대표

[진단_의료AI ⑫코어라인소프트] 2020년까지 완전 자본잠식 상태를 겪었던 노을은 재무 구조를 어느 정도 개선하고 기술성 평가에서 A를 받으며 지난 2022년에 기술성장특례기업으로 상장했다. 그러나 상장 이후 조달된 자금은 1년 만에 고갈되었으며 다른 기술특례상장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적자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다시 자본잠식의 위험에 직면했다.

결국 2023년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산과 자본을 확대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으나 매출의 변동성과 지속적인 영업 손실의 누적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2024년 상반기 현재 노을의 이익잉여금은 -742.3억 원에 이르러 자본잠식의 위기는 지속되고 있으며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676.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은 계속 누적되고 있다.

유상증자로 재무 구조 개선 시도

자산은 2022년에 258.5억 원을 보유했으나 상장한지 1년만인 2023년에 48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이후 555.8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대규모의 유상증자로 자본 역시 114억 원이었던 2022년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429.9억 원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적 부진으로 적자가 이어지면서 자산과 자본이 함께 줄어들고 있으며 2024년 2분기 기준으로 각각 456.7억 원, 315.3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144.6억 원에 달했던 부채는 2023년에 125.9억 원으로 다소 개선되었으나 2024년 2분기에는 다시 증가하여 138.4억 원이 되었다.

자본 확충으로 각종 재무 비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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