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점포수도 2021년 84개점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연내 미국 뉴욕 맨해튼에도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점 수 현황을 통해 떡볶이의 기본 재료에 현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도 함께 제공해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두끼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져 가고...[본문 중에서]
해외 시장 점포수도 2021년 84개점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연내 미국 뉴욕 맨해튼에도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점 수 현황을 통해 떡볶이의 기본 재료에 현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도 함께 제공해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두끼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져 가고...[본문 중에서]

[뉴스워커_진단_한식프랜차이즈] 고객이 직접 재료를 선택해 조리하는 셀프 방식의 무한리필 즉석 떢볶이 브랜드인 ‘두끼’는 ‘주식회사 다른’ 에서 대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로, 2015년 설립되었다. 고대안암동에 2014년 처음 매장을 설립하였으며 1년 만에 국내 50호점을 돌파하면서 초기부터 떡볶이 열풍을 일으켰다.

이듬해 ㈜다른 법인 설립 이후 가맹점을 꾸준히 확장하면서 2024년 기준 국내 250여 개 매장과 해외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에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외식 시장에서 K-Food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고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식재료를 선택하고 조리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와 함께 마라 떡볶이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메뉴 개발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두끼는 이 같은 매장 출점 확대에 대해 고물가시대에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방식 영향이 주요했다고 자평 했다. 본사 노하우가 담긴 소스와 재료를 고객이 직접 조리하는 셀프 방식으로 인건비가 절감되는 것은 물론 전문 조리 기술이 없어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두끼의 설명이다. ㈜다른의 주요 임직원으로는 남승우 현 대표이사와 김관훈 CMO(최고마케팅책임자; 창립 대표이사)가 있으며, 두 사람은 각자 떡볶이 메뉴 개발과 해외 확장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는 떡볶이를 넘어 다양한 한식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올해 전 세계에 총 500개 이상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외식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다른을 뉴스워커에서 최근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사업 현황과 실적을 진단해 보았다.

㈜다른의 최근 5개년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과 2021년에 소폭 하락했지만 2022년을 기점으로 크게 성장하며 2023년 말 기준 486억으로 5년 전 대비 68% 이상 증가하였다. 연도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2019년 289억, 2020년 269억, 2021년 227억, 2022년 359억, 2023년 486억을 기록하였다. 2022년부터 해외 매장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품 및 제품 매출액 외 수수료, 로열티 등 수익이 증가한 것이 외형 확대의 주요한 요인으로 보여진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9년 54억, 2020년 29억, 2021년 25억, 2022년 24억, 2023년 51억을 기록했으며 경쟁이 치열한 외식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2022년에 영업이익률이 6.8%로 다소 낮아진 부분은 매출 확대에 따라 광고 프로모션 등 판매촉진비를 확대 집행하면서 판매비와관리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2019년 43억, 2020년 21억, 2021년 19억, 2022년 2억, 2023년 47억으로 영업이익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2022년보유하고 있는 ㈜바이럴의 지분증권 약 17억을 손상차손으로 인식하면서 영업외비용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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