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관점에서 덕양산업의 높은 부채비율은 금융 비용 부담이 크고, 이익 창출 능력이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신호로 작용하며 이는 주식 가치를 낮게 평가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된다. [본문 중에서]
투자자 관점에서 덕양산업의 높은 부채비율은 금융 비용 부담이 크고, 이익 창출 능력이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신호로 작용하며 이는 주식 가치를 낮게 평가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된다. [본문 중에서]

덕양산업은 1977년 설립되어 자동차용 OEM 납품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로써 대표적으로 Cockpit Module(Crash Pad), Door Trim, Anti-Vibration Pad 등 자동차용 내장 부품을 생산하며, 현대자동차 1차 부품 협력업체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97년 6월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었고 주요 종속기업으로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사인 디에스에스에너셀, 디엔씨배터리솔루션, 배터리 부품 판매사 DUCKYANG AMERICA INC.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덕양산업은 자동차 산업의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2015년 4월 현대모비스㈜가 보유하고 있는 북경모비스중차기차의 지분 및 경영권 인수를 완료하여 중국자동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2021년 3월부터 신사업 분야인 BMA(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어셈블리)와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부품을 유럽과 미국에 공급하고 있는데, 중국과 미국 모두 매출액이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Crash Pad 및 Door Trim 등 자동차 부품 매출 확대로 전체적인 외형은 전년(2022년) 동기 대비 2023년 말에 신장되었으나 영업이익률은 하락하였고, 더구나 무형자산손상차손의 반영으로 순이익률도 동반 하락하였다. 

이 기사는 유료회원 전용기사입니다.

뉴스워커 인사이트는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는 서비스입니다.(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본 기사는 회원전용 기사로, 전체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가입하신 회원님께서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