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기업 및 중견기업 224개사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일진글로벌은 ‘미흡’ 등급으로 분류되며 4년 연속 낙제점을 받았다. [본문 중에서]
작년 대기업 및 중견기업 224개사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일진글로벌은 ‘미흡’ 등급으로 분류되며 4년 연속 낙제점을 받았다. [본문 중에서]

일진글로벌은 1994년 자동차 휠 베어링 사업에 진출한 이후 산업용 베어링, 자동차 부품, 샤시, SWG(정밀 감속기) 등 베어링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부품 회사이다. 

대표이사는 송영수,이동섭으로  1978년 일진단조(現 일진베어링)를 창업한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이 향년 85세로 작년 별세하고 그의 장남인 이동섭 일진그룹 부회장이 올해 6월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그룹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일진글로벌은 자동차 부품사 중 규모가 큰 회사로 분류되나, 2019년 대비 2023년에 매출원가율이 약 4% 증가하였고, 영업이익률은 2.8%p 감소하였다. 

또한, 순이익도 2021년 2,150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23년에 1,600억 원으로 약 24%가 넘게 감소하였는데, 수출 비중이 큰 만큼 환율 변동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2023년 말 기준 장단기차입금 합계는 여전히 3,147억 원으로, 이자율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존재하고 있어 외형과 비교적 양호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재무적으로도 개선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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