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베, 새빗켐 전격 인수…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지배력 강화’
-“매각 없다”던 오너家, 증여세 부담 FI·SI 유치…캐즘 속 저점매수 성공

X인베는 2021년 결성한 1,250억 원 규모의 ‘SKIL ECO PEF’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해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또한 FI(재무적 투자자)인 노틱인베스트먼트가 120억 원, SI(전략적 투자자)인 NH리사이텍이 30억 원을 출자해 재무적 안정성과 산업적 시너지를 동시에 확보했다.노틱인베는 NH리사이텍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한 후, NH리사이텍이 새빗켐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설계해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방식으로...[본문 중에서]
X인베는 2021년 결성한 1,250억 원 규모의 ‘SKIL ECO PEF’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해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또한 FI(재무적 투자자)인 노틱인베스트먼트가 120억 원, SI(전략적 투자자)인 NH리사이텍이 30억 원을 출자해 재무적 안정성과 산업적 시너지를 동시에 확보했다.노틱인베는 NH리사이텍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한 후, NH리사이텍이 새빗켐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설계해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방식으로...[본문 중에서]

“사모펀드 매각 없다”던 오너家, 500억 증여세 부담에 FI·SI 유치…캐즘 속 저점 매수 성공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LX인베스트먼트(이하 LX인베)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새빗켐을 인수하며 산업 내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사모펀드 매각설을 부인하던 오너 일가는 결국 500억 원 규모의 증여세 부담에 직면하면서 FI(재무적 투자자)와 SI(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거래는 폐배터리 전·후처리 밸류체인을 통합하는 볼트온(Bolt-on) M&A의 일환이다. LX인베는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인 NH리사이텍(폐배터리 전처리 업체)과 새빗켐(후처리 업체)을 결합해 산업 내 수직계열화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딜은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국면에 빠진 상황에서 저점 매수를 성사시킨 사례로, 향후 폐배터리 대량 배출이 본격화되는 2026~2030년 사이에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500억 증여세 부담…오너家, 사모펀드에 매각 결심

이 기사는 유료회원 전용기사입니다.

뉴스워커 인사이트는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는 서비스입니다.(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본 기사는 회원전용 기사로, 전체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가입하신 회원님께서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