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_전자부품 ④에이디칩스] 김미선 대표의 무리한 다각화, 에이디칩스 존립 흔든다... 소액주주만 피눈물

에이디칩스(대표이사 김미선)는 1996년 4월 설립되어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여러 기능을 하나의 칩에 구현하는 SOC 사업과 냉동냉장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골든에이지인베스트로, 4.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미선 대표는 골든에이지인베스트의 지분 전량을 소유하고 두 회사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에이디칩스의 대표이사를 맡고있다.

2020년 플빅바이오의 지분을 인수하며 탈모 케어 샴푸 사업을 위해 2021년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도 했다.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를 통해 판로를 확대해 생활용품 사업은 냉동냉장 사업과, 홈쇼핑은 패션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으나, 현재 관련 매출이 부재할 뿐 아니라 오히려 위기에 빠져있어 경영적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더해지고 있다.

특수관계인은 없고 소액주주가 전체의 94.0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지배력이 약한 구조다. 계열회사로는 부동산투자 자문업을 영위하는 엔앨씨가 있는데, 에이디칩스가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