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분석] 고정비, 구조, 수익성…게임업계, ‘진짜 경쟁’은 숫자 뒤에서 벌어진다
2025년, 국내 게임업계는 더 이상 ‘신작 흥행’만으로는 성패가 갈리지 않는다. 동일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어떤 기업은 버티고, 어떤 기업은 흔들린다. 이 차이는 게임의 재미가 아니라 ‘구조의 내구성’에서 갈린다.
플랫폼 편중, IP 노후화, 인건비 급증, 글로벌 사업 리스크 등 다양한 외부 변수에 기업이 어떻게 재무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가 수익성과 신용등급, 나아가 기업가치에 직결되는 구조 전환기에 들어섰다.
넥슨게임즈, “가장 공격적인 조직 투자”...고정비 부담률 최고
2024년 기준 넥슨게임즈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높은 인건비 부담률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 2,558억 원 가운데 1,607억 원을 인건비로 지출했으며, 이는 매출 대비 62.8%에 달한다. 업계 평균(약 28.4%)은 물론, 대형사인 엔씨소프트(58.7%), 펄어비스(53%)보다도 높다.
이 기사는 유료회원 전용기사입니다.
뉴스워커 인사이트는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는 서비스입니다.(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본 기사는 회원전용 기사로, 전체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가입하신 회원님께서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 [IB탈탈털기] LG화학, 알짜 BPA까지 정리… 생존 건 석유화학 해체 선언
- [지배구조 엿보기] 넥센그룹, “합병·스와프·감액배당…넥센의 지배력 강화 전략, 경영 투명성 도마 위에
- [지배구조 엿보기] 유진기업, 언론사까지 품은 유진그룹, 유진그룹의 성장 전략을 되묻다...
- [IB탈탈털기] ‘팔 수 있는 것’과 ‘팔아야만 하는 것’ 사이…애경산업 M&A의 본질
- [뉴스워커_IB탈탈털기] 홈플러스 회생 M&A 전환… 3.7조 청산가치, 청산 위기 속 원매자 찾기?
- [IB탈탈털기] 포스코이앤씨, 1분기 현금흐름 5천억 적자…채권 발행으로 유동성 방어, 연말 반등은 ‘정비사업’에 달렸다
- [IB분석] MASGA 1500억 달러 펀드, ‘GP 주도권’이 향후 성패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