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재무 성과 개선의 신호가 있었으나, 2025년 1분기 실적 감소와 함께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 실패 및 대규모 자금 투입 실패가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김동섭 사장의 임기 연장과 2024년 포스코 회장직 지원 이슈가 경영 집중력과 신뢰성 문제로 부각됐다. [본문 중에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재무 성과 개선의 신호가 있었으나, 2025년 1분기 실적 감소와 함께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 실패 및 대규모 자금 투입 실패가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김동섭 사장의 임기 연장과 2024년 포스코 회장직 지원 이슈가 경영 집중력과 신뢰성 문제로 부각됐다. [본문 중에서]

한국석유공사(대표이사 김동섭)는 1979년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국영 에너지 공기업으로, 국가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공급체계 구축을 주요 임무로 수행한다. 국내외 석유 탐사ㆍ개발ㆍ생산은 물론 해외 자원 확보를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00% 정부 출자 공기업이라는 특성상 정부 정책과 긴밀한 연계 속에서 운영되며, 산업 전반의 에너지 인프라 중추 역할을 수행하지만, 최근 세계 석유시장 변동성과 정부의 탈탄소·신재생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다수의 구조적 과제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추임에도 복합적인 내부외부 리스크로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재무 성과 개선의 신호가 있었으나, 2025년 1분기 실적 감소와 함께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 실패 및 대규모 자금 투입 실패가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김동섭 사장의 임기 연장과 2024년 포스코 회장직 지원 이슈가 경영 집중력과 신뢰성 문제로 부각됐다.

동해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가져온 심각한 재무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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