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적으로는 견조한 자산 성장세와 안정적인 배당 정책으로 '은행주 대장'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만성적인 순이자마진(NIM) 하방 압력과 잠재된 비은행 포트폴리오 리스크라는 두 가지 핵심 문제점이 내재되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본문 중에서]
표면적으로는 견조한 자산 성장세와 안정적인 배당 정책으로 '은행주 대장'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만성적인 순이자마진(NIM) 하방 압력과 잠재된 비은행 포트폴리오 리스크라는 두 가지 핵심 문제점이 내재되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본문 중에서]

2024년 말 기준, 보유자산 760조 원 수준으로 알려진 KB금융(대표이사 양종희)은 5대 금융지주사(KB, 신한, 하나, 농협, 우리) 중 1위를 기록하며, 가장 큰 자산 보유규모를 굳건히 자랑하고 있다. 그런 KB금융그룹이 최근 주식 시장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견조한 자산 성장세와 안정적인 배당 정책으로 '은행주 대장'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만성적인 순이자마진(NIM) 하방 압력과 잠재된 비은행 포트폴리오 리스크라는 두 가지 핵심 문제점이 내재되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는 단순한 시장 변동성을 넘어 기업의 수익성 훼손과 미래 성장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KB금융의 주가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가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오너 리스크의 경우 현재까지는 크게 부각된 바 없으나, 향후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잠재적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자 장사’의 한계 직면? 고질적인 순이자마진(NIM) 하방 압력

KB금융그룹은 전통적으로 은행업을 기반으로 한 순이자이익이 전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다. 이에 금리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본질적인 한계를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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