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는 2025년 상반기에도 영업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뚜렷한 개선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본문 중에서]
아난티는 2025년 상반기에도 영업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뚜렷한 개선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본문 중에서]

레저·관광 산업의 반등 조짐이 감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휴양 플랫폼 기업 아난티(대표이사 이만규)는 여전히 수익성 회복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고급 리조트·호텔 중심의 외형 성장과 전환사채 전환 등 재무구조 개선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이익 창출에는 번번이 실패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아난티가 ‘포장된 성장’의 이면에 가려진 구조적 수익성 부진과 자산 운용의 비효율성을 해소하지 못할 경우, 중장기 성장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레저 회복에도 실적 역주행, 성장 한계 봉착... 브랜드 철학만으로는 부족

아난티는 2005년 남해 리조트 사업을 시작으로 부산, 제주, 강남 등 국내 주요 지역에 고급 리조트와 호텔을 잇달아 선보이며 프리미엄 휴양 시장을 선도해 왔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차별화된 서비스와 공간 전략으로 고객층을 확장하는 데 주력해 왔다. 현재도 제주 묘산봉과 경기 청평 일대에서 신규 휴양 플랫폼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기사는 유료회원 전용기사입니다.

뉴스워커 인사이트는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는 서비스입니다.(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본 기사는 회원전용 기사로, 전체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가입하신 회원님께서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