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쇼핑(대표이사 홍성열)은 1987년 7월, 여성용 니트 의류제품을 제조ㆍ판매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01년부터 마리오아울렛(유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마리오아울렛은 ‘2025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아울렛 부문의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하며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패션을 넘어 리빙, 엔터테인먼트, 키즈, 식음료 등의 사업을 결합하며 복합 쇼핑몰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마리오쇼핑의 실적은 매출액이 상승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수익의 성장세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한편, 마리오쇼핑은 최근 차입금을 늘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자 비용은 2021년에 비해 2024년에 4배 이상 증가했는데, 높아진 차입금으로 인한 이자 비용의 증가가 기업의 수익성을 훼손하며 재무구조를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게다가 배당 정책의 적정성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홍성열 대표이사가 99%를 초과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에, 대부분의 배당금은 홍성열 대표이사에게 귀속될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마리오쇼핑은 2019년에 70억 원의 배당을, 2021년과 2022년에는 50억 원의 배당을 시행하였다. 이로 인하여 이익잉여금은 제자리걸음을 하며 부채비율을 증가시켰기에 대표이사만을 위한 과도한 배당정책이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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