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op 여행사 중 하나인 모두투어(대표이사 우종웅)가 여행업계 부진과 함께 2025년 2분기 실적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모두투어는 1989년 설립되어 국내외 패키지 여행, 항공권, 호텔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력 사업군은 패키지 부문이다.
2020년 코로나 사태에 직격타를 맞으며 2022년 실적이 –120억 원까지 당기순손실을 보였다가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고, 국제항공 재개가 활성화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여왔다. 이러한 개선 기조는 2025년 1분기까지 순항을 했지만, 2분기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 사고의 잔재... 단기적인 실적 우려 지속
전년 동기 대비 모두투어는 –8억 원 하락한 6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고,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 및 일본 등 아시아 지역, 그리고 남태평양, 미주 등에서 매출이 하락했다.
동남아 시장의 경우 모두투어 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할 만큼 핵심 수익지역이다. 주요 매출 하락의 원인은 2024년말 발생했던 제주항공 사고에 따른 국제 여행에 대한 불안감과 국내외 정세 등의 요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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