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철 세토피아 대표
서상철 세토피아 대표

1995년 10월 설립된 주식회사 세토피아(대표이사 서상철)는 정보보안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과 컨설팅 사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스테인리스강 파이프 제조 및 가공 판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15년 교보4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나, 이후 빈번한 상호 변경과 사업 전환을 반복하며 기업 정체성에 혼란을 겪어 왔다.

세토피아는 현재 STS 201 강종 스테인리스강 파이프를 핵심 제품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약 30~40%)를 차지하고 있지만, 재무 구조의 취약성이 뚜렷하다. 2025년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철강 제품과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94%를 넘으며 지나친 단일 제품 의존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품 가격이 지속 하락하면서 수익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회사는 이를 원자재 가격 변동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실질적인 경쟁력 약화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철강산업 특성상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과점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대기업과의 경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제조사와의 원자재 수급 경쟁 심화 역시 원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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