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전통적으로 수익성이 높지만 리스크도 큰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PF 위험 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자금 조달력 개선이...[본문 중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전통적으로 수익성이 높지만 리스크도 큰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PF 위험 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자금 조달력 개선이...[본문 중에서]

국내 5곳뿐인 초대형 IB 중 하나인 한국투자증권이 2024년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의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권사 중 첫번째 1조 클럽을 달성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눈부신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여 향후 한국투자증권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순이익 1조 돌파···영업수익은 여전히 감소세

2022년에는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되며 주식 시장의 거래대금이 감소하고 금융상품 판매가 급감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음해인 2023년부터 소폭이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 21조 5,391억원, 영업이익 6,640억원, 순이익 5,966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여러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며 이익이 급증했다. 

2024년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1조 416억원으로 이미 2023년 전체 순이익을 아득히 뛰어 넘어선 상태다.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도 연결 기준으로 10% 밑에서 웃돌았던 작년에 비해 8.5%p 증가한 16.08%에 이르며 수익성 또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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