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로지스틱스는 최근 수익성이 하락하는 가운데 내부거래 비중은 증가하고, 또 다른 계열사에서는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해 소액주주의 권리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본문 중에서]
한솔로지스틱스는 최근 수익성이 하락하는 가운데 내부거래 비중은 증가하고, 또 다른 계열사에서는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해 소액주주의 권리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본문 중에서]

한솔로지스틱스(대표이사 고정한)는 1973년 8월 설립된 이래 지류·펄프 보관, 화물 운송, 물류 컨설팅 등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물류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성으로 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1996년 10월, 대주주 지분이 한솔그룹으로 양도됨에 따라 같은 해 12월 한솔유통㈜으로부터 물류사업을 양수받고, 본격적인 물류 서비스 전문회사로 새롭게 도약해 지속적인 사업다각화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고객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한솔그룹 지주사인 한솔홀딩스로, 40.04%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솔홀딩스는 한솔제지, 한솔테크닉스, 한솔피엔에스, 한솔홈데코 등 다른 계열사 지분도 소유하고 있다. 한솔홀딩스 조동길 회장이 17.64%의 지분을 보유하여 한솔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최근 수익성이 하락하는 가운데 내부거래 비중은 증가하고, 또 다른 계열사에서는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해 소액주주의 권리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그룹 전체 경영 방향이 외형 축소와 비용 절감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실적 부진에도 스톡옵션 부과, 성과기반 보상원칙 훼손?…이해관계자 신뢰는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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