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편입 후 승승장구 한화오션?...불확실성 리스크 요인도 다양!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한화오션(김희철 대표)은 2000년 10월 23일 대우중공업(주)로부터 회사분할에 의해 신설법인으로 설립이 됐으며, 2001년 2월 2일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동사의 명칭은 한화오션주식회사이며, 영문명은 HANWHA OCEAN CO., LTD.로,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18개社이며 주요 종속회사는 6개社가 있다.

한화오션은 2025년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는 LNG 운반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불황기에 수주했던 수익성 낮은 저가 선박 건조 물량을 대부분 인도하면서, 2025년 들어서는 고부가 선박인 LNG 운반선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즉, 고선가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2025년 2분기에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

첫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 한화오션, 실적개선 주요 요인은?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원유 운반선, 컨테이너선, LPG 운반선 등 각종 선박과 부유식 원유생산저장 하역설비(FPSO), 고정식 플랫폼(Fixed Platform), 원유 시추설비(RIG, Drillship) 등의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하는 종합 조선ㆍ해양 전문회사다. 또한 2024년 7월 1일부터 (주)한화로부터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여, 석유화학(Petrochemicals), 정유(Refinery), 발전/담수(Power & Water), 산업/광물(Industrial, Metal & Minerals) 플랜트를 설계단계부터 시공까지 종합건설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 1일부터 (주)한화로부터 풍력 사업을 양수하여 육/해상 풍력사업을 사업개발부터 설계, 시공까지 개발 및 종합건설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종속회사였던 한화오션디지털(주)을 2024년 12월 1일 합병하면서, 컴퓨터 통합자문 및 시스템 구축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동사는 2025년 2분기 영업이익률 약 11%를 기록하며, 한화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달성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2024년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 10조 7,760억 원, 영업이익: 2,379억 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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