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와 OCI홀딩스의 행보는 숫자와 명분 사이의 괴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실적은 뒷걸음치고 재무 건전성은 흔들리는데, 그룹은 여전히 지배구조 논리에 따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본문 중에서]
OCI와 OCI홀딩스의 행보는 숫자와 명분 사이의 괴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실적은 뒷걸음치고 재무 건전성은 흔들리는데, 그룹은 여전히 지배구조 논리에 따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본문 중에서]

OCI(김유신,김원현 각자대표)는 1959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글로벌 화학 기업으로, 기초화학·카본케미칼·정밀화학·무기화학·에너지 소재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폴리실리콘·카본블랙·TDI·과산화소다·흄드실리카 같은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최대주주는 인적분할 후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로, 44.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이우현 회장 등 가족이 주요 주주로서 지분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김유신·김원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김유신 대표는 화학 사업 부문을, 김원현 대표는 재무와 전략 부문을 담당한다.

주요 사업 부문은 화학소재(Basic & Carbon Chemicals), 태양광 원료인 폴리실리콘, 반도체·2차전지 관련 첨단 소재, 에너지 솔루션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도시개발 및 바이오·제약 분야로도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2025년 상반기 실적 부진과, 모회사 OCI홀딩스의 지분투자에 대한 리스크로 다방면적인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매출 착시에 갇힌 OCI… 실적 부진에 재무 악화까지

이 기사는 유료회원 전용기사입니다.

뉴스워커 인사이트는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는 서비스입니다.(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본 기사는 회원전용 기사로, 전체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가입하신 회원님께서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