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호랑이_김기홍 JB금융지주 편] JB금융지주는 2013년 7월 1일 전북은행을 주식의 포괄적 이전 방식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 등에 대한 경영관리와 자금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재 은행업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여신전문금융업의 JB우리캐피탈, 집합투자업의 JB자산운용, 신기술사업금융업의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PPCBank(캄보디아 은행업), JB PPAM(캄보디아 자산운용업), JB Capital Myanmar(미얀마 소액대출업), JB Securities Vietnam(베트남 증권업)을 손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 영업기반이 전라북도와 광주·전남 지역에 한정되어 있어 지역경제 침체 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을 안고 있어 지속가능성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JB금융지주의 한계점을 찾아보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보려 노력했다.
자산 집중도와 지역적 한계 문제
JB금융지주의 가장 큰 약점은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 자산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2024년 3분기 기준 전북은행이 1,732억원, 광주은행이 2,5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그룹 전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수익구조가 특정 자회사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들 두 은행의 순이익 합계인 4,243억원은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 5,631억원의 75.3%를 차지하고 있어, 은행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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