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의 증가는 재무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금리 상승 국면에서 차입금 증가는 이자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본문 중에서]
부채비율의 증가는 재무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금리 상승 국면에서 차입금 증가는 이자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본문 중에서]

1897년 9월에 설립되어 1976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동화약품은 의약품과 의약외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제약회사로, 까스활명수와 후시딘 등 대중적인 일반의약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동화약품이 영업이익 급감과 부채비율 증가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2024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3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특히 부채비율은 45.05%로 전기말 대비 6.39%p 증가했고,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악화됐다.

이는 과도한 투자 확대와 재고자산 증가, 베트남 의약품 유통체인 인수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해외매출은 7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5% 급증하며 성장세를 보였으나, 수익성과 재무안정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 매출원가와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 급감..수익성 악화 지속

동화약품의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은 1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3억 원 대비 48.04% 급감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3.07%로 전년 동기 7.35% 대비 크게 하락했다. 이는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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