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라이프(대표이사 오준오)는 1994년 설립되었으며, 최대주주인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상조를 넘어 웨딩,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펫 상조 등 생활 전반의 행사에 관여하는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보람그룹은 최철홍 회장과 그 일가 중심의 가족 지배 구조로 운영되며, 상조개발을 지주회사로 하여 복수의 상조회사 및 신사업 계열사를 두고 있다. 특히 보람상조라이프의 지분은 완전하게 오너 일가가 집중되어 있어, 내부거래와 자금거래가 그룹 내 재무 리스크 요인이기도 하다.
종속기업으로는 지분을 59.33% 보유한 주식회사 다온21이 있다. 다온21은 23년엔 40억, 24년엔 2억 원 가량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늘어나는 선수금에도 자본잠식 면치 못하는 구조... 비용도 수익도 뒤로 밀려
2024년 보람상조라이프는 약 243억 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하며 전년도 약 193억 원보다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약 72억 원으로, 전년도 약 155억 원 손실에 비해 그 폭을 크게 줄였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약 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약 71억 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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