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창수 태양 대표이사
    현창수 태양 대표이사

1989년 10월 설립된 태양(대표이사 현창수)은 코스닥 상장사로, 충남 천안에 본사 및 제조설비를 두고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와 에어졸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이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썬연료' 브랜드 명으로 조리용 휴대용 부탄가스, 휴대용 라이터가스, 등산용 휴대용 가스 등을 제조하는 연료 파이프 부문과 헤어스프레이, 살충제, 무스, 방향제 등에 사용되는 에어졸 캔 제품을 생산하는 에어졸 부문으로 나뉜다.

2001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본을 확대했으며,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현창수 대표를 포함한 특수관계자로, 지분율이 62.48%에 달하며, 자사주 7.43%를 포함하여 실질적으로 70% 가까운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에서 오랜 기간 자리 잡아온 태양은 표면적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지위를 자랑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가격 담합으로 인한 법적 리스크와 지배구조의 취약점이 드러난다.

태양은 가스 제품의 안정적 수요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시장 경쟁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경고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하락하는 이유는 비용 관리의 실패와 함께, 법적 리스크로 인한 추가 비용 부담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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