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쏘카는 반복되는 적자 구조, 재무적 불안정, 전략적 혼선 등 다층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 3년 이상 지속된 순손실은 누적 결손금 규모를 키우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본문 중에서]
현재 쏘카는 반복되는 적자 구조, 재무적 불안정, 전략적 혼선 등 다층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 3년 이상 지속된 순손실은 누적 결손금 규모를 키우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본문 중에서]

쏘카(대표이사 박재욱)는 2011년 설립된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으로,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에 비교적 빠르게 진입해 새로운 흐름을 선도해 왔다. 설립 초기에는 제한된 지역에서 카셰어링을 제공했지만, 이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전국 단위의 플랫폼 기반 기업으로 성장했다.

쏘카의 지배구조는 창업자인 이재웅 전 대표가 대표조합원으로 있는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큐알아이’가 19.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재웅 전 대표가 지분을 보유한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피오오엔지‘가 6.10%, 이재웅 전 대표가 9.99%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롯데렌탈이 25.70% 지분을 보유하여 2대주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22년에는 높은 성장성의 기대감 속에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나, 상장 이후로의 실적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고정비의 증가와 재무구조 악화 등이 겹치며 주가는 공모가 이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쏘카는 타다 이후의 단순한 ‘차 대여 플랫폼’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하여 2025년 7월,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중장기 렌터카 서비스 출시,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연계 서비스, 공항~도심 간 통합 이동 수단 제공 등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범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철회되는 합병 건도 있는만큼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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