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T의 실적이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자 시장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유동성비율 확보를 위한 재고자산과 대손 충당률의 보수적 관리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본문 중에서]
현대HT의 실적이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자 시장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유동성비율 확보를 위한 재고자산과 대손 충당률의 보수적 관리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본문 중에서]

1988년 현대전자의 홈 오토메이션 사업에서 시작된 현대에이치티(대표이사 이건구)는 1998년 4월에 설립되어 스마트홈 시스템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0년 7월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며 주식 거래를 본격화했다.

2023년, 국내 첫 스마트홈 표준 사업의 최우선 사업자로 선정된 현대HT는 스마트 홈네트워크 솔루션, 스마트 보안 솔루션,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의 부동산 경기는 경기침체와 고금리의 여파로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또한, 중위권 건설사의 부실 PF 등이 발생하며 침체기를 지나고 있음에도 현대HT의 실적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년의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의 재고자산 회전율과 대손충당금 설정률이 높아지면서 2024년의 호조가 일회성 성장에 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현대HT의 임원과 직원 등의 현황을 살펴보면, ESG 경영을 추구한다고 보기 어려워 보인다. 13명의 임원은 모두 남자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근속 연수에 따른 평균 급여액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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