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보티즈가 대규모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율주행로봇과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 내재화, 생산설비 확충,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와 소비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금 조달 이후의 투자 성과가 얼마나 빠르게 실현될지 미지수다. [본문 중에서]
최근 로보티즈가 대규모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율주행로봇과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 내재화, 생산설비 확충,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와 소비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금 조달 이후의 투자 성과가 얼마나 빠르게 실현될지 미지수다. [본문 중에서]

로보티즈(대표이사 김병수)는 1999년 3월 설립된 국내 대표 로봇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로봇 구동 모듈 ‘다이나믹셀(DYNAMIXEL)’을 비롯해 자율주행·휴머노이드 등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로봇의 관절 역할을 수행하는 액추에이터와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으로, 배송·교통·환경 관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된다. 핵심 부품의 내재화와 AI 융합 기술을 통해 차세대 지능형 로봇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로보티즈가 대규모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율주행로봇과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 내재화, 생산설비 확충,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와 소비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금 조달 이후의 투자 성과가 얼마나 빠르게 실현될지 미지수다. 시장은 이번 증자가 위기 속 성장의 발판이 될지,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고금리·저성장 속 ‘공격적 증자’... 기술투자 명분 속 주가 희석·시장 불신 확대

로보티즈는 올해 11월 5일 2,098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확정하며 차세대 자율주행로봇 및 휴머노이드 기술 투자에 나섰다. 이번 증자는 자율주행로봇 사업 확대와 생산설비 확충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 프로젝트다. 다만, 증자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주가 희석과 단기 수급 불안이 불가피하다”는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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