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대표이사 조덕현)은 1953년 2월 설립된 국내 섬유 및 의류 제조,판매 기업으로, 면사·모사·합성섬유 등 각종 섬유사와 직물 제조 및 가공, 제작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왔다. 전방㈜은 196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이후, 1970년 전남방직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본사는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로에 위치해있다.
2014년 9월 최대주주 변경 이후 현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총 16.53%이며, 주요 주주로는 정덕재단(6.77%), 전산텍스(4.61%), 삼영엔지니어링(4.48%)이 있다. 지분의 50% 이상을 보유하여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는 전방오토(자동차 매매업)와 청도콘덴사(콘덴서 도·소매업)가 있다.
3년 연속 적자, 매출 ‘반토막’, 익산·영암 공장까지 멈춰…매출 기반 축소 가속화
전방의 실적은 최근 수년간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2년 1,249억 원에서 2023년 948억 원, 2024년 572억 원으로 3년 만에 절반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는 1,539억 원, 1,207억 원, 609억 원으로 집계되어 지속적으로 매출액을 상회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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