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현재의 재무적 건전성과 주주환원 정책 상으로만 봤을 때, 분명한 단기적 투자 매력이 존재한다. 그러나 경영진 관련 경영·지배구조 문제와 내부통제 반복 사고는 ‘평판·규제’ 측면에서 실적을 훼손시킬 수 있는 위험으로 인식되기에 충분하다. [본문 중에서]
하나금융지주는 현재의 재무적 건전성과 주주환원 정책 상으로만 봤을 때, 분명한 단기적 투자 매력이 존재한다. 그러나 경영진 관련 경영·지배구조 문제와 내부통제 반복 사고는 ‘평판·규제’ 측면에서 실적을 훼손시킬 수 있는 위험으로 인식되기에 충분하다. [본문 중에서]

현재의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함영주)는 2025년 상반기에도 견조한 실적과 탄탄한 자본비율을 자랑하며, 주가·주주환원 정책에서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은행업, 금융투자업, 신용카드업, 할부금융 및 시설대여업, 저축은행업, 생명보험업, 자산신탁 및 운용업, 신기술사업금융업(하나벤처스), NPL투자관리업(하나에프앤아이), 손해보험업 등이 있다.

그러나 그 이면을 살펴보면, 시장과 시민사회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두 가지 고질적 문제점인 경영진의 경영·지배구조 리스크 및 이사회 견제 기능 약화와 내부통제·금융소비자 보호 부족(판매실태·금융사고 논란) 문제는 여전히 회사의 평판과 중장기 리스크를 증폭시킬 여지가 크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는 ‘높은 배당·자사주’ 같은 단기 메리트에만 현혹될 것이 아니라, 규제·소송·평판 리스크 등이 종합적으로 실적에 미칠 충격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겠다.

최근 발표된 견조한 실적과 재무지표... 그럼에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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