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호랑이_이승열 하나은행 편] 2015년 9월 1일 한국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통합으로 출범한 하나은행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형 시중은행이다.
국내 601개 지점과 24개국 114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예금·대출·신탁 등 전통적 은행업무는 물론 PB, 투자금융, 방카슈랑스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총자산 384.8조원, 대출채권 343.5조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24개)과 인도네시아(40개) 등 아시아 시장에서 강력한 영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자산건전성 지표 악화의 가속화
하나은행의 주요 건전성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2023년 17.93%에서 2024년 3분기 17.64%로 하락했다. 이는 위험가중자산이 187조 2,642억원에서 200조 4,297억원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2022년 227.32%에서 2024년 3분기 181.67%로 급격히 하락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잠재적 부실에 대한 대비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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