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자산인 카드론(대환대출 포함)의 증가가 수익성에 도움을 줄 순 있으나. 연체 비율과 부실 자산인 대손충당금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우리카드의 대손충당금 설정 금액은 매년 커지고 있으며 2023년에는 2021년보다 53.8% 상승했기에 경계할 필요성이 있어...[본문 중에서]
고수익 자산인 카드론(대환대출 포함)의 증가가 수익성에 도움을 줄 순 있으나. 연체 비율과 부실 자산인 대손충당금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우리카드의 대손충당금 설정 금액은 매년 커지고 있으며 2023년에는 2021년보다 53.8% 상승했기에 경계할 필요성이 있어...[본문 중에서]

2023년 3월부터 대표직을 맡고 있는 박완식 號의 우리카드는 2013년 4월에 우리금융 그룹에서 분사되어 설립된 우리카드는 카드 발급과 신용판매 등과 관련된 카드 업무와 할부금융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23년 신용카드 산업은 자산 성장률이 크게 하락하며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우리카드는 가계부채와 높은 조달 금리 등의 영향으로 차입이자율 및 대손 비용률이 상승하여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밝히며 2023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9%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2024년의 업황도 부정적으로 예상하며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일축시켰다.

우리카드의 어려움은 모회사이며 코스피에 상장된 우리금융지주의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기에 단순히 볼 문제는 아니다. 우리금융지주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카드업계가 연체 채권 비율을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우리카드의 연체 채권 비율은 낮아지기보다는 상승하고 있다. 이는 고수익이자 고위험 자산인 카드론 잔액이 증가된 영향이 크다.

증가하는 카드론 잔액에 비례하여 대손충당금 설정 금액도 커지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경영으로 인하여 재무 건전성은 뒷전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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