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9월 기준, 하나카드의 국내 신용카드 이용액은 주요 카드사 국민, 신한, 우리, 삼성, 현대, 롯데 중 가장 낮은 10조 1,084억 원을 기록했다. 24년의 당기순이익은 하나카드가 우리카드를 앞서며 순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하지만 여전히 하나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8%에 불과한 수준이기에 여전히 아쉬운...[본문 중에서]
24년 9월 기준, 하나카드의 국내 신용카드 이용액은 주요 카드사 국민, 신한, 우리, 삼성, 현대, 롯데 중 가장 낮은 10조 1,084억 원을 기록했다. 24년의 당기순이익은 하나카드가 우리카드를 앞서며 순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하지만 여전히 하나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8%에 불과한 수준이기에 여전히 아쉬운...[본문 중에서]

[금융의 호랑이_이호성 하나카드 편] 하나카드는 2014년 9월에 외환카드 주식회사로 설립되었고, 2024년 12월에 하나SK카드와 합병하며 지금의 하나카드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지난 2023년은 하나카드에게 어려움이 많은 해였다. 국내 경제는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율 부담이 가중되었고, 부동산 등 경기의 악화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며 2022년부터 2년 연속 수익성이 하락했다. 이에 뉴스워커는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자료를 통하여 하나카드의 현 실태를 진단하였다.

하나카드는 주요 8개 카드사 중 비씨카드 다음의 낮은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만년 하위권이라는 불명예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의 영업이익은 우리카드를 앞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카드를 앞선다고 하더라도 여신금융협회에 게시된 8개 주요 카드사의 이용 금액 점유율은 8%에 불과하다.

생존전략으로 주력하는 사업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해외카드 서비스이다. 해외 이용 금액은 신한카드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국내외 이용 금액과 금융자산을 포함한 점유율은 여전히 8%에 불과하다.

하나카드는 2024년의 글로벌 경제는 인플레이션 압력 축소 및 글로벌 통화 긴축의 점진적인 종료에 따라 금융 여건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 카드사의 업황이 개선되며 업종의 전반적인 실적은 상승했으나 카드론 등의 고위험이자 고수익성 금융자산을 늘리며 건전성도 하락하고 있다.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실적...24년도 실적 상승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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