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설립된 롯데관광개발은 50여년간 여행알선업, 항공권 판매대행업, 전세운수업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종합여행기업으로 성장해왔다.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오픈하며 호텔과 카지노, 리테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으나,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당분기말 기준 총부채는 1조 8,101억 원으로, 이 중 차입금이 1조 127억 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당분기 이자비용만 1,134억 원에 달하는 등 과도한 부채 부담이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보증보험 등과의 670억 원 규모 소송 14건의 법적 분쟁까지 더해지면서 재무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분기 카지노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69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누적결손금이 1조 429억원에 달해 자본잠식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동성 악화 우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운영사의 부채 부담 가중
이 기사는 유료회원 전용기사입니다.
뉴스워커 인사이트는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는 서비스입니다.(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본 기사는 회원전용 기사로, 전체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가입하신 회원님께서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 [진단_여행업계 ④참좋은여행] 해외여행상품 취급 전문 여행사의 재무구조 악화 우려
- [진단_여행업계 ③노랑풍선] 영업이익 적자 전환에 부채비율 급증..전환사채 발행으로 재무부담 우려
- [진단_여행업계 ②모두투어] 영업이익 급감에도 경영진 보상 늘려..주주가치 훼손 논란
- [진단_여행업계 ①하나투어] 해외여행 회복세 속 경영 리스크에 직면
- [진단_미용기기 ②클래시스] 합병으로 체급 불린 클래시스··최대 매출 경신 앞두고 매각설 잇달아 불안감 조성
- [진단_미용기기 ①하이로닉] M&A 무산 이면에 숨은 그림자··재무 리스크 '경고등' 켜지나
- [진단_유통업계 ②롯데쇼핑] 외형적 성장이 부재한 가운데, 어닝쇼크가 예상되는 24년 실적과 해외시장 공략에 대한 불확실성
- [진단_주류업계 ①제주맥주] 순풍 타고 출발한 수제맥주..손바뀜과 경영 침체 속 돌파구 있나
- [진단_주류업계 ②나라셀라] 확장 일변도의 1호 상장 와인회사.. 이대로 가라앉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