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업황 악화와 부채비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배당을 실시해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전체 임직원 급여의 약 10%를 경영진이 가져가는 등 경영진과 직원 간 보상 격차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본문 중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업황 악화와 부채비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배당을 실시해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전체 임직원 급여의 약 10%를 경영진이 가져가는 등 경영진과 직원 간 보상 격차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본문 중에서]

1993년 설립되어 2000년 코스닥 상장, 2011년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하나투어가 과도한 배당과 주주 중심 경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여행 알선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하나투어는 당분기 대규모 배당을 단행했는데, 이는 당분기 영업이익의 2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업황 악화와 부채비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배당을 실시해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전체 임직원 급여의 약 10%를 경영진이 가져가는 등 경영진과 직원 간 보상 격차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과도한 배당과 주주 중심 경영 논란 직면

하나투어의 당분기 배당금 지급 규모가 7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에 배당금이 전무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당분기 영업이익이 373억원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배당금이 영업이익의 2.1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과도한 배당은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기사는 유료회원 전용기사입니다.

뉴스워커 인사이트는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는 서비스입니다.(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본 기사는 회원전용 기사로, 전체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가입하신 회원님께서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