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과 함께 증가한 금융비용으로 인하여 수익성이 훼손되고, 전반적인 재무구조가 불안해졌다. 결국 호텔신라는 2024년 7월, 채무상환을 목적으로 이자율이 0%인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본문 중에서]
부채비율과 함께 증가한 금융비용으로 인하여 수익성이 훼손되고, 전반적인 재무구조가 불안해졌다. 결국 호텔신라는 2024년 7월, 채무상환을 목적으로 이자율이 0%인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본문 중에서]

호텔신라는 1973년 5월에 설립되었으며, 면세점 사업인 TR 부문과 호텔 및 레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는 1991년 3월에 상장되었다.

호텔신라의 TR부문은 국내외 약 10여 개 면세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사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해외 사업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세계 3위 면세점 사업자로 등극한 바 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시내점의 수요 악화와 공항점의 임차료 증가로 인하여 전체적인 수익성을 악화시킨 주범으로 전락했다.

호텔 및 레저 부문은 직영, 임차, 위탁 운영 방식의 호텔운영과 여행, 레포츠, CFC 등 레저 사업을 통해 사업과 수익의 다각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해당 부문의 수익성도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적이지만은 않다.

결국 호텔신라는 당기순손실로 인한 부채비율 증가로 재무구조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2024년 7월에 발행했던 교환사채는 단기적이고 표면적인 방법일 뿐이기에, 근본적인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호텔신라의 임직원 비율을 살펴보면, 임원에서 삼성그룹의 전 이건희 회장 자녀인 이부진 사장을 포함하여 여성 임원은 총 2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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