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24년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상황에서,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점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수익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부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본문 중에서]
특히 2024년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상황에서,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점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수익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부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본문 중에서]

보안솔루션 개발 및 금융IT 서비스 전문기업 이니텍이 대내외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성 하락과 함께 매출구조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다.

1997년 설립되어 2001년 코스닥 상장 이후 공개키기반구조(PKI), DB보안, 통합접근관리(SSO/EAM) 솔루션을 주력으로 성장해왔으며, 최대주주인 케이티디에스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에이치엔씨네트워크가 지분율 57%를 보유하고 있는 KT그룹 계열회사이다.

하지만, 2025년 2월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최대주주가 케이티디에스에서 로이투자파트너스와 사이몬제이앤컴퍼니로 변경되었다. 지난 2011년 KT계열로 편입된 지 14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수익성 회복을 위한 체질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IT투자 위축과 금융권 예산 지연에 발목 잡혀... 매출실적과 수익성 악화

이니텍의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63억 원으로 2023년 3분기 누적 실적 349억 원 대비 24.6% 감소했다. 이는 전반적인 IT투자 위축과 함께 금융권의 예산 집행 지연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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