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지난해 11월 청소로봇 생산 중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만큼, 단기적으로 해당 부문의 매출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본문 중에서]
다만 지난해 11월 청소로봇 생산 중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만큼, 단기적으로 해당 부문의 매출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본문 중에서]

1세대 로봇기업 유진로봇(대표이사 박성주)은 2005년 상호 변경과 함께 본격적인 지능형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2006년부터는 로봇청소기와 함께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 및 3D 라이다 센서 등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자율주행 및 통합 물류 솔루션 분야에서는 국제 안전 인증 ISO 13482를 획득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모기업인 밀레의 로봇청소기 생산 중단을 공시하면서 본격적으로 B2B 서비스 산업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유진로봇은 현재 최대주주인 시만이 39.1%, 이만토 AG가 12.26%를 보유함으로써 밀레그룹이 총 51.3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구조다.

1988년에 설립된 유진로봇의 지배구조는 2014년의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에 독일의 가전업체 밀레 그룹에 지분을 매각하기에 이른다. 

당시 경영권 유지를 위해 밀레와의 합작 법인인 시만이 최대주주가 되었으며, 당시 시만의 지분 구조는 창업주인 신경철 회장이 39.3%, 밀레 그룹의 최상위 지배기업인 이만토 AG가 60.7%를 보유하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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