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및 유통업체에 의류를 공급하는 OEM(주문자 대리점 생산) 및 ODM(제조업체 개발 생산) 업체다.
1982년에 설립되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고,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의 유명 의류 브랜드 및 SPA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약 4억 장 이상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대표이사는 한세예스24그룹의 오너 2세인 김익환 부회장으로, 김경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한세예스24홀딩스 및 특수관계자로 지분율은 64.68%를 보유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2022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뒤 2023년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2024년에는 소폭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급격히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2024년 김익환 대표는 급여 7억2,720만원, 상여 1억890만 원으로 총 8억3610만 원을 수령했다.
상여금은 회사의 실적과 리더의 경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된다. 즉 김익환 대표는 회사의 정량적인 실적 부진에도 고액의 상여금을 받은 셈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한세실업이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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