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_뉴스워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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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발렌데리 가문 소유의 글로벌 사모펀드(PEF) EQT파트너스가 한국의 선도적 패션 e커머스 플랫폼 무신사(Musinsa)에 약 200억 원 규모의 구주 매입을 추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기준, EQT는 무신사의 초기 투자자였던 국내 벤처캐피탈(VC) 지분을 인수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무신사는 2024년 매출 1조 2,427억 원, 영업이익 1,028억 원을 기록하며 한국 패션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Musinsa Financial Report 2024). EQT의 이번 투자는 단순한 지분 매입을 넘어 한국과 아시아 패션 e커머스 시장에서의 전략적 확장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높은 기업가치 논란과 시장 포화 우려는 투자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QT가 무신사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를 재무 성과, 시장 위치, 전략적 기회, 그리고 잠재적 리스크를 중심으로 분석해 본다.

무신사의 재무 성과, 고성장과 안정적 수익성

무신사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2,427억 원, 영업이익 1,028억 원, 순이익 69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1% 성장과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성과로, 별도 매출도 1조 1,005억 원으로 1조 원을 초과했다. EBITDA 마진 10%, 운영이익 마진 8%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주며, EQT가 고성장 기업에 투자하려는 전략과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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