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8년간 10건 이상 SK 자산 인수…이번엔 웨이퍼 핵심 자회사 SK실트론

한앤컴퍼니가 유력 인수자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적 논란은 매각 승인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앤컴퍼니 대표 한상원 회장의 미국 국적은 SK실트론의 국가핵심기술(웨이퍼 제조) 심사에 ...[본문 중에서]
한앤컴퍼니가 유력 인수자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적 논란은 매각 승인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앤컴퍼니 대표 한상원 회장의 미국 국적은 SK실트론의 국가핵심기술(웨이퍼 제조) 심사에 ...[본문 중에서]

SK그룹이 반도체 웨이퍼 생산 자회사 SK실트론의 지분 70.6%를 시장에 매각하며,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매각은 총 4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현재 한앤컴퍼니와 IMM PE–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앤컴퍼니가 유력 인수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 배경에는 단순한 자금력뿐만 아니라 지난 8년간 SK와 이어온 전략적 파트너십이 자리한다. 2018년부터 총 10건 이상의 M&A 거래를 성공시킨 한앤컴퍼니는 SK그룹의 재무개선 및 사업 재편의 사실상 핵심 협력자로 평가받고 있다.

“IPO는 구조상 불가능”...지배구조 리스크 회피 위해 매각 선택

SK실트론은 국내 유일의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로, 일본 신에츠(Sumitomo), 섬코(SUMCO), 독일 실트로닉(Siltronic) 등과 함께 글로벌 웨이퍼 시장의 90%를 점유하는 5대 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 연결 매출 2조 1,268억 원, 영업이익 3,155억 원을 기록하며 단 한 해도 적자를 내지 않은 알짜 회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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