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성공에도 차입 1.7조, 리츠 유동화·PF 차질 속 재무레버리지 시험대 올라
신세계프라퍼티(임영록 대표, 신세계그룹 경영전략 실장)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디벨로퍼로서의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외면에는 차입금 확대와 유동화 지연이라는 이중 리스크가 드리워져 있다. 총차입금은 1.7조 원에 육박하고, 부채비율은 지난해 처음으로 84%를 넘어서는 등 레버리지 중심 성장 모델이 한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외형은 사상 최대…’스타필드 수원’의 조기 안착
신세계프라퍼티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300억 원, 영업이익 1,373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2023년 매출 3,757억 원 대비 1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1%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이 영업 첫해 1,049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조기 안정화에 성공한 것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원점은 KT&G와 공동 투자 구조(지분 50:50)로 운영되며, 신세계프라퍼티 입장에서는 관계기업 지분법 이익으로 회계상 수익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역삼 센터필드 투자펀드(이지스210호)에서 발생한 440억 원의 배당 수익도 수익 다변화에 기여했다. 이 펀드의 지분율은 49.7%이며, 전년 대비 배당 수익은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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