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분기 실적 개선과 배당·자사주 소각을 앞세운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단기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지만, 근본적인 체질 개선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본문 중에서]
신한금융지주는 2분기 실적 개선과 배당·자사주 소각을 앞세운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단기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지만, 근본적인 체질 개선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본문 중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총 14곳의 자회사를 둔 것으로 확인되는 신한금융지주(대표이사 진옥동)는 계열 금융사의 지분을 이전해 만든 금융지주회사로, 2001년 9월 설립되었다.

최근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지주’)는 2분기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앞세워 단기 모멘텀 확보에는 성공을 했지만, 이자이익 의존 구조와 비은행 부문(증권·캐피탈·신탁)에서의 부동산 관련 리스크라는 두 가지 고질적 과제가 여전히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는 모습이다.

특히 상반기 실적에서 드러난 신용비용(대손) 상향과 NIM(순이자마진) 정체는 금리 정상화·경쟁 격화 국면에서의 수익 변동성을 시사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단기 실적 상승, ‘수치’ 개선은 입증... NIM 정체·PF 리스크에 구조적 불안 여전

신한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5,491억 원, 상반기 누적 3조374억 원 수준이며, 비이자이익(수수료·유가증권)이 성장하며 충당금 증가에도 분기 실적이 QoQ +4.1%로 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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