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은 우량 신용등급(AA-)과 그룹 지원이라는 강점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의존 조달구조와 자동차금융 편중이라는 두 가지 고질적 리스크가 실적 변동성과 지주 디스카운트의 원천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본문 중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량 신용등급(AA-)과 그룹 지원이라는 강점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의존 조달구조와 자동차금융 편중이라는 두 가지 고질적 리스크가 실적 변동성과 지주 디스카운트의 원천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본문 중에서]

1994년 2월 설립된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기동호)은 자동차금융,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다양한 금융업을 영위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여신전문금융회사이다. 본사는 대전 서구에 위치해 있으며, K-IFRS 기준 1곳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는 ‘대기업’으로 분류된다.

우리금융캐피탈(구, 아주캐피탈)은 현재 자동차금융 비중이 약 62%로 핵심 이익원이며, 부동산 PF 익스포저는 2024년 1.3조 원→2025년 3월 0.7조 원으로 크게 낮췄다.

레버리지는 완만히 개선(단순 레버리지 2021년 8.6배→2025년 3월 7.2배)되고, 대손비용도 관리 범위 내에 있지만 조달비용 상승과 경쟁 심화로 순이자마진 축소 압력은 여전한 상태다.

이 같은 PF 축소는 업황 리스크 완화에 긍정적이며, 우리금융캐피탈의 PF는 선순위·단일순위 비중이 높고(LTV 60% 미만 비중도 높음), 지역·용도 분산도 일부 확보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국내 비은행권 전반의 PF 스트레스는 2024~2025년 내내 시장을 흔든 구조적 이슈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여전히 완전한 안도는 이른 상태인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채 의존 높은 비효율적 조달 구조... 스프레드 변동이 곧 실적 이자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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