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은 외형 성장과 흑자 전환이라는 긍정적 지표에도 불구하고, 수익 포트폴리오의 편중화로 인한 매출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외에도 누적된 이익잉여금 결손금이 시사하는 구조적 취약성도 여전하다. [본문 중에서]
당근마켓은 외형 성장과 흑자 전환이라는 긍정적 지표에도 불구하고, 수익 포트폴리오의 편중화로 인한 매출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외에도 누적된 이익잉여금 결손금이 시사하는 구조적 취약성도 여전하다. [본문 중에서]

당근마켓(김용현, 황도연 각자대표)은 2015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위치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활동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1위 로컬 플랫폼인 ‘당근’이 지역 기반 광고 및 중개 사업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며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021년 3월에 자회사로 출범한 ‘당근페이’는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하며 수익 구조의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당근마켓의 최대 주주는 창업자인 김재현 이사로 21.74%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 주주의 배우자와 자녀의 지분을 합하면 김재현 이사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22%에 달한다. 이 외에도 공동 창업자인 김용현 대표가 18.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자인 김재현 이사는 2022년을 마지막으로 당근마켓의 대표이사직을 내려놨지만, 당근마켓의 사내이사와 당근페이, Karrot 일본 지사의 이사로서 활발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당근마켓의 실적은 급격히 상승하며 긍정적인 외형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매출액이 광고 수익에서 99% 발생한다는 점은 매출 구조의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광고 수익은 사회적 흐름과 브랜드의 가치, 시장 침체에 큰 영향을 받는 구조이기에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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